비혼 장려? 아이를 낳는 것이 생계 대책인 국가는?

Posted in 라이프/일상다반사 by 약간의여유

바로 앞의 포스트에서는 결혼대책이 시급하다는 식으로 의견을 썼다. 

엄마 입장에서는 또 다른 의견이 있는 듯 하다. 

출산율만 관심이라고? 그럼 비혼 출산을 장려하든가요 : 여성 : 사회 : 뉴스 : 한겨레

아직도 대한민국 여성에게 결혼과 출산이란 부당해고를 의미한다. 운 좋게 안 잘리고 살아남더라도 독박 가사와 독박 육아는 엄마노동자의 삶을 갉아먹는다.

위 기사를 읽어보면, 여성의 관점에서 볼 때, 공공기관에서 결혼 대책이라고 내세운 것들이 여성들의 자존심을 깡그리 무시하는 것이었다는 인상을 갖게 된다. 

저 또한 남자인지라 제 의견에 대해서도 여성은 큰 불만이 있을 것이다. 다만 다행스러운 것은 내가 쓴 글을 보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랄까.


미래의 인공지능 지대에는 거의 모든 노동력을 로봇이 대체할 것이기 때문에 인간을 많이 낳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것은 순전히 산업적인 입장에서 그렇다. 인간을 순전히 노동력으로만 본다면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인간은 일하지 않더라도 생존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존엄한 존재가 아닐까? 인간실종의 가치를 긍정한다면 출산대책을 세우는 것이 맞다. 

나는 종족을 더욱 많이 보존하려고 하는 본능적인 욕구를 갖고 있다. 설사 내 자손은 얼마 되지 않더라도 온 우주를 인류로 가득 채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미 지구는 인간으로 가득 차 있다는 말도 있다. 인간 때문에 다른 종이 멸종한다. 인간의 개체수를 조절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는데, 지구의 환경파괴는 우주개발로 보완해야 한다. 

인공지능의 시대에는 인간은 노동력으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인간은 그 자체로서 존중받을 기회도 있을 것이다. 즉 인공지능에 의해서 물자가 초과 공급될 수 있다면 모든 아이에게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국가에서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각 가정에서는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부담이 더욱 줄어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