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그리는 그림

이제는 그림 못 그리는 사람도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Deep Dream 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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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링크를 따라가면 구글에서 운영하는 딥 드림이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갈 수 있다. 

 인공지능을 통해서 기존의 이미지를 변형시키는 것 같다. 인공지능이 변형하는 것이므로, 사람이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리는 것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인공지능으로 그리는 그림을 예술적 창작품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딥 드림은 아직은 완성품이라기보다는 인공 신경망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중간 산물이다. 

그 구체적인 원리는 아래 링크에서 설명되어 있다.

http://nuriwiki.net/wiki/index.php/Google_Deep_Dream

나 처럼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이라고나 할까?

인공지능의 예술성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에 대해서 과연 예술성을 인정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 의문이다.

예술은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인간의 인격이 작품에 투영되었다는 것을 높이 샀었다. 이제 인공지능이 인간을 흉내낸다고 해서 인공지능의 작품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아무래도 인간의 정서에 맞지 않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동을 모방한다고 해서 예술적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인공지능의 작품은 인간 의지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자연법칙의 발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인공지능 작품의 상업적 가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에 대해 어마어마한 가격을 매기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작품의 가치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될 것인데,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을 높은 값에 사겠다는 사람을 말릴 이유는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인공지능 기술은 날로 발전하기 때문에 그 작품의 품질은 나날이 좋아질 것이므로, 공급량은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결국 무한대로 공급되는 공기와 같이 인공지능 작품은 크게 높은 값을 갖지는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