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경제적인 재생 에너지

재생 에너지가 화석 연료보다 더 경제적이게 될 것이라고?

Renewable energy set to be cheaper than fossil fuels by 2020, according to new report | The Independent

Renewable energy will be cheaper than fossil fuels in two years, according to a new report

 화석연료보다 재생 에너지가 더 싸진다면 화석연료 사용량은 급격하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다만,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일조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태양광이 화석연료보다 더 경제적이지 않은 상황이 더 오랫 동안 지속될 수는 있다. 하지만 결국 태양광이 더 싸질 것으로 본다.

대한민국의 경우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싶어도 국토가 비좁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국토면적을 이야기하기에 부끄러울 정도로 재생 에너지 시설을 찾아보기 어렵다. 국토 부족은 재생 에너지 시설을 최대한 설치한 다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를 충족할 수 없을 때 비로소 문제될 것이다.

일단 도시의 면적을 태양광 발전 패널을 빼곡히 덮는다면 상당한 에너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태양광이 효율적이지 않은 측면이 있으니 정부는 태양광이 경제적이게 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까?

사실 태양광이 경제적이게 된다면 굳이 정부가 태양광 보급 사업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정부는 시장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비용의 일부에 대해서 정부가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비경제적임에도 태양광을 설치하는 면적이 늘어나는 측면이 있다.

이러한 비용은 일단 정책방향을 민간에게 제시함으로서 민간은 앞으로 태양광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정부의 역할 중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개발"이다.

장기적으로 태양광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한다면 민간의 경쟁력도 키울 수 있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신재생 에너지 위주로 재편하고 있는 것은 기술발전의 추세에 비추어 바람직하다.